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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파고' 비상…중기중앙회, 생존 전략 제시

오늘(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구리, 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의 거센 가격 변동성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 불확실성 시대의 나침반을 제시했다.

최근 구리, 알루미늄 등 핵심 비철금속의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국제 원자재 시장의 공급망 불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가 맞물려 비철금속 가격의 예측 불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특히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한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원가 상승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거나 납품 계약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곧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경영 안정성 위협으로 직결돼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감 속에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비철금속 활용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비철금속 '파고' 비상…중기중앙회, 생존 전략 제시
[사진=연합뉴스]

첫 강연자로 나선 대신증권 최진영 책임연구원은 주요 비철금속의 수급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향후 시장의 변동 요인과 전망을 상세히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비철금속 시장의 흐름과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어 한국물가정보 이승률 팀장은 중소기업이 원가 변동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납품 계약 체결 시 원가 변동 조항 삽입 등 중소기업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법적·실무적 사항들을 짚어주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도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중소기업이 원가 변동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시장 전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위험분담 제도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기관의 책임감을 피력했다.

이번 설명회는 비철금속 가격 변동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고, 원가 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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