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반도체 산단 조성을 절반 이하인 '5년 이내'로 끝내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늘(2026년 7월 8일) 야심 찬 '패스트트랙' 도입을 선언하며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전례 없는 '속도전'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 군공항 종전 부지에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인허가, 보상, 부지 조성, 건축, 전력 및 용수 공급 등 모든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발표했다. 이는 통상적인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반도체 산업의 '골든타임'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이번 '패스트트랙'은 2008년 제정된 특례법과 올해 제정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실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특례법 적용으로 1년 가까이 사업 기간을 단축한 사례가 있어, 법적 지원을 통한 속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막대한 규모의 인프라도 동시에 구축된다. 반도체 팹 4기 운영에 필요한 6.26GW에 달하는 전력은 한빛원전 및 신안해상풍력을 통해 공급하며, 2027년 완공 예정인 장성 신장성변전소와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망을 확보한다. 용수는 동복댐과 주암댐 등에서 65t가량 확보할 계획이다. 특별시는 투자 지원과 원스톱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