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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미술 100년, 필묵 거장 34인 팔복서 개막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주 근현대미술 100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조명하는 특별전 '전주미술: 필묵(筆墨)으로 이어진 100년'이 2026년 7월 12일 오늘 성황리에 개막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도립미술관이 협력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이어진다.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 전시는 전주를 연고로 활동한 근현대 작가 34명의 작품 46점을 선보이며, 지역 미술사의 깊이와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정직, 채용신, 송성용, 이응노, 송수남 등 전북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서화 예술을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다룬다. 전북 필묵 전통의 형성, 계승, 확산 과정을 살피고 광복 이후 현대 한국화의 흐름까지 다각도로 조명하여 관람객에게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미술 100년, 필묵 거장 34인 팔복서 개막
[사진=연합뉴스]

전시를 통해 문인 정신과 예술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선대 예술가들이 남긴 창작의 흔적을 통해 서화 예술의 멋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주미술: 필묵으로 이어진 100년' 특별전은 전북 근현대 미술의 방대한 100년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지역 예술사의 중요한 맥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남은 전시 기간 동안 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한국 서화 예술의 진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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