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공군 F-16 전투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 1대를 또다시 격추했다. 이는 지난 24일과 25일에 이은 사흘 연속 침범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 영공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26일 저녁 성명을 통해 이날 허가 없이 영공에 진입한 드론을 F-16 전투기가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루마니아는 사흘 연속으로 영공 방어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반복되는 침범은 유럽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루마니아의 긴장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은 24일 격추된 드론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하는 '샤헤드 타입' 무인기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영공 침범의 주체와 의도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며, 루마니아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임을 명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건들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 영공에서 발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가운데, 루마니아 영토로의 오인 또는 의도적인 침범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흑해를 통한 러시아의 군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인접국인 루마니아의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