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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www.kidsfuture.or.kr)가 인기그룹 빅뱅 멤버인 승리의 오픈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승리갤러리(이하 승리갤)'의 후원으로 4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총 113명의 저소득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영화관람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승리갤에서 "가수 승리(이승현)가 첫 출연한 영화 '우리집에왜왔니'의 영화표를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아이들과미래'에 전달하면서 이루어졌다.
승리갤 관계자는 "이번 기부 이벤트의 제목이 '이승현 선생 영화배우 데뷔 축하 천사승리갤 불놀이'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희는 기부 자체가 마냥 진지하고 어려운 일이 아닌 즐거운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저희들이 참여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이 영화를 통해 그 친구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승리갤' 커뮤니티에서 목표 금액까지의 모금은 단 7시간 만에 달성되었다. 회원들은 이런 이벤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크게 기여를 하겠다거나 하는 거창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단지 모두가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영화를 지원받은 지역아동센터 한 담당자는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나 영화 관람을 한 적이 거의 없는 문화 빈곤층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였다. 최근 경제 불황으로 저소득 가정의 삶이 더욱 힘들어져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늘 바라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수 승리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나서 얼굴이 활짝 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 자)는 뜻있는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을 통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재정적∙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 2000년 3월 사랑의 새싹을 틔웠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승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