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10일 오후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수료식에는 303명의 수료생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여러분의 마음속에 무언가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면 그것만으로도 여러분께서는 가장 소중한 결실을 이루신 것"이라며 "그런 만큼 오늘 여러분께서는 희망의 인문학과정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러분을 힘들게 했던 절망으로부터도 졸업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오 시장은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뒤를 이어 희망의 인문학을 수강할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선배이고, 서울의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보여 주어야 할 대표주자"라며, "여러분께서 인문학 과정을 통해 어렵게 찾은 소중한 희망을 다시 놓치지 않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는 서울형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노숙인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정신적 빈곤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8년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참여자 인원을 대폭 늘려 1,500명 규모로 계획했는데, 참여자가 1,643명(노숙인 549명<33%>, 저소득층 1,094명<67%>)이나 몰리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시는 이 인원을 모두 수용했으며 참여기관도 작년 12개 기관에서 서울시 31개 전 자활지역센터와 16개 노숙인 쉼터 등 총 47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