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공동구매를 통해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외화예금 상품인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인터넷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공동 모집금액에 따라 더 많은 금리가 지급된다.
가입 가능한 통화는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총 13개 통화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1년까지로 가입기간 및 모집금액에 따라 0.05%에서 0.2%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우리나라가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경우 가입고객 전원에게 각 가입기간별 최고우대이율(0.1% 또는 0.2%)을 적용하고, 한국팀이 1승을 할 때마다 연 0.1%, 최대 연 0.3%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