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동열)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I공업 이모 대표의 횡령액의 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수십억원을 현금으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이 이씨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우조선해양에 선박 기자재를 납품하고 하청업체에서 부품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빼돌린 600여억원의 횡령액 중 일부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로부터 횡령액의 사용처에 대해 진술을 받고, 이 돈이 부산·경남지역 정관계 인사 등에게 흘러들어갔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의 구속만기일인 15일 이전에 대우조선해양 남모 사장의 연임로비 의혹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연루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