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중국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고 중국 금융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인민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4기 중국금융전문가과정'을 다음 달 21일부터 1주일간 개설키로 하고 같은 달 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민대는 재정·금융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연구기관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고, 교수진 및 연구 성과 면에서 중국 자본시장분야의 최상위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금융투자교육원은 전했다.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인민대에서 진행되는 현지 교육에서는 중국 금융시장동향, 자본시장관리감독제도, 증권업 및 펀드업 현황, 환율제도 등에 대해 인민대 교수,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정부 고위당국자, 업계 전문가의 강의를 듣게 된다.
아울러 과정 수료 시 인민대의 정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후 수강생들은 상하이로 이동해 중국 현지 금융기관을 방문하고 업계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금융투자교육원 글로벌 자본시장 아카데미(GCMA) 교육의 하나로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회원사의 중국금융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회원사 임직원에 대해 협회 적립금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