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와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등 15개 은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S&P가 지난 5일 스페인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등재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부정적 관찰'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스페인의 신용등급 재검토 결정으로 스페인의 은행도 등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