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가죽 명품 브랜드 '발렉스트라(Valextra)'와 손잡고 자사 노트북PC의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4일 노트북PC 신제품 '뉴 시리즈9'을 롯데 애비뉴엘, 신라호텔 아케이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대구 대백프라자 등 발렉스트라 국내 매장 4곳에 전용 가방과 함께 전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한 감동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발렉스트라와 협력해 뉴 시리즈9의 전용 가방을 제작했으며, 흰색과 암청색(네이비색) 등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지난 1937년 설립된 발렉스트라는 전통 깊은 장인정신과 세밀한 수공업으로 유명하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전무는 "발렉스트라가 명품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뉴 시리즈9의 콘셉트와 맞아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