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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신임 대표에 타머 사장

▲ 폭스바겐 그룹 요하네스 타머 대표
▲ 폭스바겐 그룹 요하네스 타머 대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가 신임 대표에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타머 신임 사장은 한국 내 폭스바겐 그룹 대표로서 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를 총괄하며, 아우디 코리아 대표도 겸임한다.

폭스바겐 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대표직을 계속 맡는다.

타머 신임 사장은 30여년에 걸쳐 자동차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한 자동차 전문가로, 지난 1982년 독일 아우디 본사에서 제품 관리 업무를 시작해 아우디와 인연을 맺은 후 1991년 제품 마케팅 총괄 책임자, 1996년 브랜드 관리 총괄 책임자, 2005년 글로벌 A/S 서비스 부품 부문 총괄 책임자, 2008년 아우디 차이나 판매 부문 총괄 책임자 등을 지냈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는 폭스바겐 그룹 판매 전략·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타머 사장은 1955년 독일 출생으로 레겐스부르크 기술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수학하고 쾰른 기술대학에서 자동차 공학을 전공했다.

2007년 3월부터 아우디 코리아의 2대 대표로서 6년여동안 273%의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낸 트레버 힐 전임 사장은 두바이에 위치한 아우디 폭스바겐 미들이스트의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