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윤은혜 '궁' 신채경은 진짜 내 모습

김준환 기자

20년 전 말괄량이 왕세자빈이 사실은 진짜 윤은혜였다?

배우 윤은혜가 2006년 드라마 '궁'의 신채경 캐릭터가 자신의 실제 모습을 반영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윤은혜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잠 못 드는 밤에'에서 '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그때는 채경이의 모습 역시 나의 진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의 신나고 편안한 모습으로 연기했다"며 당시 연기 비법을 털어놓았다. 특히 "얼마 전 다시 드라마를 봤는데 채경이가 참 귀엽더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같은 고백은 최근 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으로 '궁'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나왔다. 주지훈과 함께 출연한 '궁'은 2006년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년이 흐른 지금도 신채경 캐릭터가 새로운 세대 팬들에게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진정성 있는 캐릭터 해석이 시대를 초월한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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