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첫 번째 남자' 마서린 납치와 결혼 허락의 아이러니

김진혁 기자

MBC 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채화영(오현경)이 마서린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바로 그 시점에 마대창(이효정)이 강준호(박건일)와의 결혼을 허락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

15일 방송에서 이강혁은 오태평을 미행해 마서린의 병원 위치를 포착했다. 채화영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치밀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병원에 화재경보가 울리는 혼란 속에서 의사와 구급대원으로 위장한 채화영 일당이 마서린을 성공적으로 납치했다.

같은 시각, 마대창은 강준호와 마서린(실제로는 오장미)의 결혼을 허락하며 드림호텔 지분 2%를 제안했다. 하지만 강준호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지분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

채화영의 속셈은 더욱 치밀했다. 그녀는 "결혼시키고 오장미 제거 후 마서린으로 바꿔치기"하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강백호의 블랙박스 단서까지 확보한 채화영은 드림그룹 장악을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

극중 최대 반전은 오장미가 강준호에게 "저는 마서린이 아니라 오장미다"라고 자신의 진짜 정체를 고백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쌍둥이 진실을 알게 된 강준호의 반응과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주목된다.

채화영의 드림그룹 장악 야욕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강준호와 오장미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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