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더 뉴 그랜저'를 공식 출시하며 7세대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였다. 단순한 외형 변화를 넘어, 현대차 최초 '플레오스 커넥트'와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40년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그랜저는 7세대 출시 약 3년 5개월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겪으며 '운전자와 대화하는 자동차' 시대를 개막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더 뉴 그랜저'의 혁신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혁 현대차 MLV프로젝트2실장 상무, 박영우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실장 상무 등이 참석해 신차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뉴 그랜저'의 핵심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플레오스 커넥트'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글레오 AI'다. 이들 기술은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화된 차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 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전면부 프론트 오버항이 15mm 길어져 더욱 웅장한 비율을 자랑하며, 히든 타입 안테나가 적용돼 매끄러운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에서는 '스마트 비전 루프'가 주목받는다. 6개 영역의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탑승객에게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제공한다.
안전 및 성능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내연기관 모델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1열 모니터링 시스템(ICMU)'을 통해 운전자 안전을 한층 더 높였다. 주행 성능은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시스템 도입으로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단 최초로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해 고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를 SDV 시대의 출발점으로 삼아 완성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송현 현대차 현대내장디자인실장 상무와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전무 등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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