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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KKR 1.8조 빅딜 보도…SK이터닉스 주가 '상한가 직행'

SK그룹이 글로벌 투자기업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 1조8천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매각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SK이터닉스가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는 등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오전 9시 35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7% 상승한 4만4천3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한 언론이 SK그룹이 글로벌 투자기업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일부를 매각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보도한 데 따른 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풀이된다.

전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각 규모는 총 1조8천억원에 달한다. 매각 대상에는 SK디스커버리의 SK이터닉스 경영권 지분 약 30%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E&S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KR은 이들 사업을 인수한 후 SK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KKR 1.8조 빅딜 보도…SK이터닉스 주가 '상한가 직행'
[사진=연합뉴스]

SK그룹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딜 소식은 다른 관련주들의 주가도 끌어올렸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는 전일 대비 17.88% 오른 1만7천140원에 거래됐으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6.32%, OCI홀딩스는 5.08% 각각 상승했다. 시장은 이번 빅딜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투자 기업 KKR과의 협력을 통해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한층 더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SK그룹은 현재까지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규모 사업 재편에 대한 SK그룹의 공식 발표 여부가 향후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SK그룹이 KKR과의 대규모 거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시점이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판도와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 기업과의 협력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불확실성을 인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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