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AI·문화' 특화, EDCF 대변혁 예고... '미래 新시장' 선점 포문

재정경제부와 수출입은행이 오늘(10일) 서울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과 문화 등 미래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계획과 함께 EDCF 운용의 투명성·공정성 강화를 천명하며 우리 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대외경제협력 사업 신뢰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재정경제부와 수출입은행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내 기업,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새로운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변화하는 대외경제 환경에 맞춰 EDCF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내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대외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EDCF의 미래 투자 분야로 인공지능(AI), 문화, 공급망, 그린 등 4대 핵심 산업이 지목됐다. 강윤진 재경부 개발금융국장은 「인공지능(AI), 문화, 공급망, 그린 분야에서 EDCF를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과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 원조를 넘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투자 수단으로 EDCF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AI·문화' 특화, EDCF 대변혁 예고... '미래 新시장' 선점 포문
[사진=연합뉴스]

또한, EDCF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적 연계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강 국장은 「EDCF와 KSP·EIPP 및 다자개발은행 신탁기금 사업간 다각적 연계도 강화하겠다」며 통합적 접근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DCF 운용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방안도 구체화됐다. 사업 발굴 단계부터 국내 기업 및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중요 의사결정 과정에는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한다. 더 나아가 EDCF 사업 전 과정에서의 정보공개를 확대하여 운용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EDCF 혁신전략 발표는 한국이 대외경제협력을 통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드러낸다. 강화된 투명성과 민간 참여는 EDCF의 운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여,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해외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AI·문화' 특화, EDCF 대변혁 예고... '미래 新시장' 선점 포문 : 경제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