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역량인 디지털 시민 소양과 미디어 활용 능력을 국군 장병들에게 심어주고, 군을 멍들게 하는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한 전방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방 혁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장병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군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로 평가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디어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동시에 사회는 물론 군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장병 온라인 불법도박 근절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 따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간부, 병사, 정훈장교 등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역량인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시민 소양', '미디어 콘텐츠 제작', 그리고 허위 정보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딥페이크 등 허위조작 정보 검증 실습'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병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협력이 대폭 강화된다. 두 기관은 장병 디지털 윤리교육 프로그램 내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관련 내용 편성 비중을 기존 15%에서 두 배인 30%로 파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장병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협하는 불법도박 문제에 대한 국방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강력한 근절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유해 사이트 접속 차단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동 개발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