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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는 통일로부터', 6·25 76주년 한교총, 단절된 남북에 억류 7인 송환 촉구

6·25 76주년을 맞이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단절된 남북 관계 속에서 「남북통일이 전 세계 평화의 시작」이라고 선포하며,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7인의 조속한 송환과 화해를 강력히 촉구하는 연합예배를 경기도 수원명성교회에서 가졌다.

국내 최대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교총은 이날 탈북민 교회 연합체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와 함께 드린 연합예배에서 성명서를 통해 「남북통일이 전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번영을 위한 시작」임을 천명했다.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화해를 넘어, 통일 한국이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시대적 사명을 강조했다.

특히 한교총은 북한 당국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 '7인'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며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밝혔다. 이는 단순한 호소를 넘어 실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김동기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북한 선교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경화 북기총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 북한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세계 평화는 통일로부터', 6·25 76주년 한교총, 단절된 남북에 억류 7인 송환 촉구
[사진=연합뉴스]

현재 '남북 대화 채널이 단절된 위기 상황'임을 냉철하게 진단한 한교총은 북한 당국에는 적대적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화해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동시에 대한민국 정부와 정치인들에게는 확고한 국가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6·25 76주년이라는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는 날, 한교총이 제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은 단순한 염원을 넘어 현 상황에 대한 종교계의 깊은 고민과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단절된 남북 관계 속에서 종교계가 던지는 화해와 협력의 메시지가 사회 전반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그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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