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발 부품값 쇼크가 결국 애플의 맥북, 아이패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애플 주가를 6.12% 급락시키고 국내 관련 부품주까지 오늘(26일) 동반 하락시키는 등 글로벌 IT 시장에 전례 없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026년 6월 26일 국내 증시에서 애플 관련 부품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특히 오전 9시 38분 기준 LG이노텍, 비에이치, 자화전자 등 주요 부품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6.12% 급락한 데 따른 직접적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최근 맥북과 아이패드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이 소식이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번 가격 인상 배경으로 「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으로 메모리·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점을 꼽았다. 이어 애플 측은 「부품 가격이 이토록 급격하고 크게 상승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현재 부품 수급 상황의 심각성을 이례적으로 인정했다. AI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핵심 부품들의 가격이 전례 없이 치솟고 있으며, 이것이 최종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