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운전자들이 길 위에서 겪던 '충전 대기' 고민이 이제 옛말이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가 내달 1일(2026년 7월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입장거봉과 망향 휴게소 2곳에 수소충전 온오프라인 예약제를 도입하며 수소차 시대를 한층 더 앞당긴다.
이번 예약제는 수소차 이용자들이 가장 크게 불편을 느꼈던 충전 대기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바일 앱과 전화 예약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충전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실시간 수소 재고 소진 여부 등 유용한 추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전화 예약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편의를 강조했다.
도로공사는 먼저 경부고속도로의 핵심 지점인 입장거봉(서울방향) 휴게소와 망향(부산방향) 휴게소 2곳의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이 예약제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면밀히 분석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휴게소 수소충전소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수소충전 예약제 도입은 수소차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수소차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범 운영의 성공 여부가 향후 전국적인 예약제 확대의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이며, 이는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소차 운전자들은 앞으로 대기 시간 없이 더욱 편리하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수소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