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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빗썸 인수 검토…가상자산 주가 '지각변동' 임박!

오늘(29일), 국내 주요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권업계가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2027년 토큰증권(STO) 제도화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키움증권의 움직임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대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현재 검토 중이다. 양사는 지분 투자 방안을 놓고 초기 단계의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서로를 파악하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는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고 키움증권이 이를 인수하는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이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키움증권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배경에는 다가오는 제도화의 물결이 있다. 2027년 시행 예정인 토큰증권(STO) 제도화법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는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예고하며 증권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가상자산 업체와의 협력 및 지분 확보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키움증권, 빗썸 인수 검토…가상자산 주가 '지각변동' 임박!
[사진=연합뉴스]

이미 지난달부터 증권사들의 대규모 지분 투자 사례가 잇따라 터져 나오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약 20% 지분으로 3대 주주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8일 삼성SDS 및 삼성카드와 함께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지분 4.0%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 또한 두나무 지분 3.90%를 추가 취득하며 총 9.84%의 지분을 확보했다. 특히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지분 92.06%를 1천335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움증권의 빗썸 지분 인수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증권업계와 가상자산 시장의 지형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 토큰증권 제도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증권사들의 가상자산 시장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키움증권의 다음 행보가 업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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