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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세무조사' 금상…미래 행정, 공정성·효율 두 마리 토끼 잡다

울산시가 2026년 6월 30일 발표한 공무원 우수 제안 9건 중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세무조사 모델'이 금상을 수상하며 미래 행정의 혁신을 알렸다. 울산시 공무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행정 효율성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202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총 63건의 제안 가운데 엄선된 9건이다. 그 중 금상의 영예는 손원익 사무관과 이은정 주무관이 공동 제안한 '데이터 데드크로스 극복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지방세 지능형 세무조사 표준 모델 구축'에 돌아갔다. 이 제안은 소형거대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도입하여 수작업 중심의 기존 세무조사를 AI 기반 지능형 체계로 전면 전환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는 조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세무 행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혁신 모델이라는 평가다.

은상은 김두한 소방경 외 1명의 '소방차량 보유용수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시스템 구축'이 차지하여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실용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동상 2건은 '차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비상점프 호스 설치'와 '진입곤란 공동주택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수기구함 세트 도입 방안'으로, 역시 시민 편의와 안전에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제안으로 주목받았다.

울산시, 'AI 세무조사' 금상…미래 행정, 공정성·효율 두 마리 토끼 잡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시는 우수 제안자들에게 울산시장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금·은·동상 제안은 행정안전부의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제안이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소관 부서별 시행 계획을 수립, 실제 시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혁신 노력은 울산시가 직면한 행정 난제를 해결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IoT 등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울산시의 시도는 미래 도시 행정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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