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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지청, 7월 '상습 위반' 15곳 정조준…사법 처리 불사

고용노동부 울산동부지청이 7월부터 상습적이고 고의적으로 노동관계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15곳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감독에 돌입하며, 이번 감독에서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법 처리 등 강력한 조치가 예고돼 지역 노동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울산동부지청(지청장 김상중)은 2026년 6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집중 현장 감독 계획을 발표했다. 감독 대상은 지난 1년 이내 신고된 사건 중 피해 규모가 크고 다수 근로자에게 임금 체불 등 이력이 있는 사업장 10곳과, 기존 점검 후 3년 이내에 법 위반이 재발한 사업장 5곳을 포함해 총 15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곳의 사업장은 단순 실수나 과실이 아닌,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법 위반 행태를 보여온 곳들로, 울산동부지청은 이들의 위반 심각성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 특히 피해 규모가 크거나 다수의 근로자가 피해를 입은 사업장, 그리고 과거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선 의지 없이 법 위반을 반복한 사업장들이 우선 대상이 됐다.

울산동부지청, 7월 '상습 위반' 15곳 정조준…사법 처리 불사
[사진=연합뉴스]

울산동부지청은 7월부터 이들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인 현장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은 기존에 지적됐던 사항들이 제대로 개선되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번 감독 과정에서 고의적이고 지속적인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청은 사법 처리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불사하며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상중 울산동부지청장은 이번 감독의 배경과 목표를 설명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 위반 가능성이 큰 취약 지대를 선정해 감독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 근로조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단순 적발을 넘어 근본적인 노동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이는 울산동부지청이 과거 위반 이력과 신고 데이터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울산동부지청의 강력한 현장 감독은 울산동부 지역 사업장 내 노동관계 법령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특히 법적 보호에 취약한 근로자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청의 이번 조치가 노동관계 법령을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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