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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3연패 악몽 끊었다... '구세주' 로페즈의 역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연패의 늪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며 한숨을 돌렸다. 2026년 7월 2일(현지시간 7월 1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5대1로 꺾은 애틀랜타는 '구세주' 레이날도 로페즈의 완벽한 투구와 아지 알비스의 맹타에 힘입어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최근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져 팀 분위기가 침체일로에 있었으며, 특히 시즌 초부터 지속된 선발 로테이션의 불안정은 팀 성적에 대한 팬들의 큰 우려를 낳았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선발 로테이션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선 로페즈는 팀의 기대를 120% 충족시켰다. 그는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실점만을 허용하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으며, 69개의 공으로 효율적인 투구를 펼쳐 코칭스태프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금요일 선발 복귀전에서 3이닝 4피안타 1실점, 최고 93.8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던 것과 비교하면, 이날 로페즈는 더욱 안정적인 제구력과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하며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회말 라스 누트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장면은 그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애틀랜타, 3연패 악몽 끊었다... '구세주' 로페즈의 역투
[사진=AI 생성]

로페즈의 호투에는 타선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공격의 선봉에 선 아지 알비스는 1회말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3회말에는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며 로페즈에게 충분한 득점 지원을 제공했다. 알비스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애틀랜타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연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5대1 완승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레이날도 로페즈의 성공적인 선발 복귀와 압도적인 피칭은 고질적인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팀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는 동시에, 침체됐던 팀 사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상승세로 전환하며 남은 시즌 동안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페즈의 이번 호투가 과연 팀 반등의 중요한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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