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064760)가 6일 장중 약세를 지속하며 23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만3000원(-5.31%) 하락한 수치로,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 전반에 대한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티씨케이(064760)가 이날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KOSPI 시장에서 티씨케이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현재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5.31% 떨어진 수준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최근 반도체 업황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더불어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티씨케이는 고순도 실리콘 카바이드(SiC) 링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반도체 전공정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SiC 포커스링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HBM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증권가에서는 HBM 관련주들이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과 더불어,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부담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전반적인 반도체 사이클 회복 속도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급 측면에서 이날 티씨케이 주가 하락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였다. 장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 하방 압력을 가했고, 기관 역시 동참하며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이는 최근 몇 주간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섹터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정 종목의 악재보다는 시장 전체의 심리 변화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HBM 테마가 과열 양상을 보였던 만큼, 투자 주체들의 숨고르기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