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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 코스닥 '주가' 새 흐름 예고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계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지난 2026년 5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국내 증시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텍의 새로운 코스닥 유입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26년 5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현재 금융감독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 심사 중인 공모 단계에 진입했다. 상장은 한국주식예탁증서(KDR) 발행 방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KDR은 해외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원주를 해외 보관기관에 예탁하고 이를 기초로 국내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2018년 설립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미세혈관 질환 관련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 외에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거나 검토 중인 한국계 미국 바이오텍들이 있다. 브리즈바이오는 최근 기술 평가 등급을 받아 상장예비심사 자격을 갖췄으며, 인제니아테라퓨틱스와 같이 KDR 발행을 통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제니아, 코스닥 '주가' 새 흐름 예고
[사진=연합뉴스]

또한,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신약 후보물질 기술을 이전한 바 있는 파인트리테라퓨틱스와 2025년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과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카이진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추진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이 나스닥보다 상장 문턱이 낮아 향후 미국 내 한국계 기업들의 관심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코스닥 상장이 임박함에 따라, 나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코스닥이 해외 한국계 바이오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국내 증시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해외 기업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바이오 섹터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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