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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퀸즈, 초대형 매장 가격 동결…'고물가 역주행' 승부수

고물가 시대 외식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2026년 7월 16일 개장하는 최대 규모 매장인 그랜드NC송파점의 가격을 동결하고 규모와 메뉴는 대폭 확대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당초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의 가격을 평일 저녁 2만5천900원에서 2만9천900원으로 4천원, 주말 2만7천900원에서 2만9천900원으로 2천원 인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장을 불과 사흘 앞둔 2026년 7월 13일, 최종 운영안 확정 과정에서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고객 반응과 매장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동결 배경을 설명하며, 「향후 가격·운영 정책은 시장 변화를 주시하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은 동결됐지만 그랜드NC송파점은 '가심비'를 겨냥한 대대적인 변화를 선보인다. 서울 송파구의 기존 NC송파점 매장 규모를 약 70% 넓혔으며, 메뉴 가짓수를 일반 매장의 최소 구성 대비 최대 30% 늘렸다. 특히 애슐리퀸즈 최대 규모 샐러드바를 기반으로 즉석 그릴, 와인 페어링, 한식, 스시, 디저트 등 13개 코너를 신설하거나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슐리퀸즈, 초대형 매장 가격 동결…'고물가 역주행' 승부수
[사진=연합뉴스]

이랜드이츠는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에 맞춰 애슐리퀸즈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115개였던 매장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4개로 증가했으며, 연내 15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그랜드NC송파점은 이러한 전략의 시범 매장으로서, 고물가 시대 '가성비' 뷔페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이츠의 이번 가격 동결 및 규모 확대 전략은 외식 물가 상승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과감한 결정이 고물가 시대 외식업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애슐리퀸즈의 '가성비' 전략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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