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비아파트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자금 지원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사업자들이 비아파트 신축 착공 전 겪었던 초기 사업비 조달의 난관을 해소하고, 도시형 주거 공급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그간 비아파트 신축 매입사업자들은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 '도심주택특약보증' 체계 아래에서는 총사업비의 90%까지 토지 잔금 및 공사 진행에 따른 공사비 용도로 보증부 대출이 가능했다. 그러나 정작 사업 착공에 필수적인 설계비, 인허가 비용 등 초기 단계 자금 조달은 어려워 비아파트 공급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HUG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내 비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도심주택특약보증' 운영기준을 전격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비아파트 신축 매입사업의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기준에 따르면, 비아파트 신축 매입사업 사업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 확보지원금(토지비의 80%)에 더해 HUG로부터 토지비의 30%에 해당하는 초기사업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지원 체계의 한계를 넘어선 파격적인 조치로, 사업자들은 토지비 대비 총 110%에 달하는 자금을 착공 전부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