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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스피드, 월가 실리콘카바이드 투자 심리 냉각

뉴욕 증시
[사진=게티이미지]

현지시간 22일 뉴욕 증시에서 Wolfspeed, Inc. (WOLF)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선두 주자인 WOLF는 이날 7.75% 급락한 29.2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특정 산업군의 수요 불확실성 증폭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22일 뉴욕 증시에서 Wolfspeed, Inc. (WOLF)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달러(7.75%) 하락한 29.27달러에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첨단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분야 선도 기업인 WOLF의 이날 낙폭은 반도체 섹터 전반의 불확실성과 넓은 밴드갭(WBG) 소재 수요 둔화 가능성에 기인한다.

최근 월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집중, 전력 반도체 시장 펀더멘털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WOLF 같은 WBG 반도체 기업들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의 핵심이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생산량 조정 소식이 맞물리며 수요 전망에 대한 경계심이 고조됐다. 경쟁사 Navitas Semiconductor의 특허 소송 소식 또한 WBG 반도체 업계 법적 리스크로 작용,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

WOLF는 SiC 웨이퍼 생산 능력 확충에 대규모 투자했지만, 이는 단기적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높은 CAPEX와 생산 수율 안정화 과제는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켜왔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유효하나, 단기적 수요 재조정 국면은 SiC 공급망 전반에 예상보다 긴 조정 기간을 초래할 수 있다」며, "WOLF의 장기 비전은 견고하나, 현재 주가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적 분석으로 WOLF 주가는 30달러선 아래로 하향 이탈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었다. 다음 지지선은 28달러와 25달러, 저항선은 32달러 선이다. 회사는 SiC 기술 선도 주자로서 장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지만, 거시 경제 환경과 전기차 시장 수요 변동성이 주가 향방을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월가 전문가는 당분간 WOLF 주가가 실적 및 거시 지표 발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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