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연례 길거리 음식 축제 '바이트 오브 시애틀'이 15세 소년이 연루된 총격전으로 피로 물들어 3명이 숨지고 2살배기 남아를 포함한 4명이 부상했으며 당국의 초기 대응마저 도마에 올랐다.
시애틀 번화가에서 매년 약 3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축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27일 오후 6시경 스페이스 니들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44세 남성, 19세 남성, 56세 여성 등 3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4명 중에는 무고한 두 살배기 남아도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최소 3명으로 규정했으며, 현장에서 15세 총격범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 중 1명 역시 총격전에 가담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최소 1명의 용의자는 사건 직후 도주한 것으로 파악돼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이번 사건은 당국의 혼란스러운 초기 대응으로 더욱 논란을 키웠다. 시애틀 시장은 사건 직후 초기 브리핑에서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잘못 발표했다. 또한 경찰은 다른 용의자가 현장에서 도주했다는 사실을 5시간이나 지나서야 공개하며 당국에 대한 신뢰도 추락을 자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