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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개 팔더니… 맥도날드 '돌 씹힘' 버거, 20일 만에 판매 중단 충격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끌었던 맥도날드의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가 '돌 씹힘' 민원이 잇따르면서 결국 2026년 7월 30일 판매가 조기 종료되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았다.

맥도날드의 신메뉴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지난 7월 30일 오후 8시를 기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 조기 종료됐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제품이었으나, 고객 섭취 중 '돌 알갱이가 씹힌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된 것이 판매 중단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이 버거는 지난 7월 9일 '한국의 맛' 프로젝트 개시 5주년 기념 여섯 번째 메뉴로 첫선을 보였다. 지역 특산물인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상생 메뉴라는 점과 독특한 맛으로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인기 가도에 제동이 걸린 것은 단 20여일 만이었다. '돌 씹힘' 문제로 판매가 전면 중단되면서 맥도날드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100만개 팔더니… 맥도날드 '돌 씹힘' 버거, 20일 만에 판매 중단 충격
[사진=연합뉴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 민원 접수 후 곧바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동일 신고 접수가 3건 이상일 경우 선제적으로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는 원칙에 따라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버거는 애초 2026년 8월 12일까지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기에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현재 한국맥도날드는 원재료를 공급한 농가 및 납품업체와 함께 '돌 알갱이' 혼입의 정확한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판매 재개 가능성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혀, 이번 사태가 단기적인 이슈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 판매 중단 사태는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 상생 협력 노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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