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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 인기상품 특가전 풍성한 온라인몰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화하면서 올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장기간 열대야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다. 14일 초복을 앞두고 온라인몰에서는 갖가지 복날 보양식 할인전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불황 및 닭 값 인상으로 인해 삼계탕 대체구매 상품과 저가형 실속특가상품이 인기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7월 들어 보양식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70% 증가했다. 특히, 곰탕 및 사골류, 장어 등 삼계탕 대체 보양식의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과 비교해 25~30% 증가한 수치. 이에 인터파크는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2009 푹푹찌는 삼복 무더위 탈출 프로젝트>전을 열고 축산, 수산, 가공식품 등 몸보신 상품을 최고 41%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인삼 등 삼계탕 부재료부터 오리, 곰탕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식품 일부 카테고리 에서는 7월까지 5% 할인쿠폰도 추가 증정해 알뜰 장보기를 지원한다.

항공사 기내식으로 납품되는 HACCP인증 상품 ‘1등급 한우 다하누 실속곰탕’이 인기상품. 5+2 초특가 행사로 600ml(2-3인분) 7팩을 2만56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초벌되어 있어 별도 손질 없이 바로 꺼내 조리할 수 있는 햇살누리의 ‘자연산 손질 양념 바다장어’(800g, 1만2,250원)는 2개 이상 구입시 깐마늘, 깻잎, 생강을 동봉해준다. 간장맛과 고추장 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을 위해 신선한 국내산 영계와 인삼, 찹쌀, 마늘을 넣어 우려낸 전통삼계탕 ‘하림삼계탕 600g*3팩’도 한정세일가 6,900원에 선보인다.

인터파크 최세민 식품 카테고리 매니저는 “올해는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몸보신 관련 상품 역시 저가형 실속특가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닭 값이 지난해 대비 30~40% 인상되면서 삼계탕 관련 상품의 경우에는 생닭보다는 조리가 간편한 레토르트식품, 실속형 반계탕이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체구매상품으로써 곰탕류나 수입산 사골류, 장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곰탕과 설렁탕, 전복, 장어 같은 삼계탕 대체구매상품의 7월 들어 일주일 간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70%,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여름철 보양식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초복을 앞두고 판매가 늘고 있는 것. 특히 물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한 파우치 형태의 반조리 상품과 1회분씩 포장된 실속 상품이 인기가 높다.

롯데닷컴에서는 내달 10일까지 <맛있게 즐기는 보신열전, 삼복더위 물렀거라!> 기획전을 열고, 삼계탕을 비롯해 곰탕 및 설렁탕, 한우보신세트, 청정완도 참전복, 자연산 바다장어 등 각종 건강식품을 모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대관령한우 사골곰탕(800gx3팩, 2만4,800원)’은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대관령한우를 사용해 안전하며, 3인분이 한 팩으로 이루어져 소인가족 한끼 식사로 유용하다. ‘수협 자연산 OK 바다장어(15마리, 4만7,900원)’는 머리와 뼈가 제거된 국내산 바다장어가 3마리씩 소량 포장됐으며, 장어구이, 장어탕, 장어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구입 시 매운맛과 순한맛의 장어구이용 양념소스 8개가 증정된다.

H몰(www.hmall.com)에서는 7월 1일부터 7일간 장어, 전복, 추어탕 등 보양식품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복날의 별미 삼계탕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완도 횟감용 활전복(1.2kg, 5만9,900원), 근해통발수협 자연산 바다장어(25마리, 3만 9900원), 최주봉의 미당 남원 추어탕(10팩, 3만5,900원) 등 삼계탕을 대신하는 다양한 보양 음식을 맛보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H몰은 오는 8월 중순까지 <몸보신 보양식 특가전>을 열고 삼계탕, 갈비탕, 장어, 전복 등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다양한 보양식들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진한궁중 삼계탕(1kg*봉)을 비롯해 한복선 국내산 갈비탕(10팩, 3만 9900원), 국내산 진사골 곰국(12팩, 3만 9900원) 등 즉석에서 간편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아이몰닷컴(www.lotteimall.com)에서도 7월 들어 한우사골, 장어, 갈비탕 같은 몸보신 식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으라차차 여름 보양 대전>을 열고 무더운 여름,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데우기만 해도 손쉽게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즉석보신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솔모루 진 사골곰국’은 전달 대비 매출이 20% 가량 상승한 대표 보양식품. 12팩 한 세트로 구성해 3만9,900원에 판매하고 섞박지김치(1kg) 또는 만두(26개)를 택일해 추가 증정한다. ‘하림 즉석삼계탕(800g)'은 국내산 영계를 사용해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끓인 진한 국물을 급속냉동처리 해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4봉지 한 세트로 구성해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디앤샵(www.dnshop.com)도 14일 초복을 앞두고 대표적인 보신 인기상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인기 보신상품의 특가 판매와 무료 배송 등의 혜택 등을 풍성히 제공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표적 보양식 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하림 삼계탕 4팩(1만9,900원)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을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기존 판매가에 비해 5000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무료로 배송해주며 구매시 동일 정품을 1개 더 증정한다.

몸보신 백숙용 촌닭(1만7,900원)은 땅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직접 키운 생닭 제품으로 육질이 쫄깃하고 구입 시 닭발과 닭똥집을 함께 보내준다. 힘을 불끈 나게 해주는 장어도 빼놓을 수 없는 보신 아이템. 국내산 풍천장어(3마리 내외, 3만3,900원)는 장흥에서 깨끗하게 자란 장어를 까다로운 손질 과정이 필요 없도록 포장 배송해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