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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뉴 알티마 국내출시

한국닛산은 5일 베스트셀링 모델 뉴 알티마(New Altima)를 국내에 출시, 판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알티마는 1993년 6월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친 풀 체인지업를 거친 닛산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차종으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31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알티마는 프런트 후드 등 외부 디자인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 성능과 편의장치를 강화했으면서도 가격은 3백만 원 가량을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해 12월 초부터 한 달간 실시한 예약판매 기간 중에 500대 이상이 계약됐다”며 “올해 2500대의 뉴 알티마 판매,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100% 증가된 4000대의 판매목표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알티마는 외관에 있어 앞면의 후드, 크롬그릴, 헤드램프, 범퍼는 물론 바퀴의 알루미늄 알로이 휠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이 모델은 푸시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등 감성적인 편의장치를 기본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DMB,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가 지원되는 스크린을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아이팟 전 모델 및 현재 국내 판매중인 아이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도 호환이 가능하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X트로닉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한 3.5 모델의 연비는 10.3km/리터, 2.5 모델의 연비는 11.6km/이다.

가격은 2.5 모델이 3390만원, 3.5 모델은 3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