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제아, 브아걸 ‘제아’ 이름 존중해 ‘제국의 아이들’로 변경

지난 7일 데뷔곡 '마젤토브(Mazeltov)'를 발표한 남성 9인조 그룹 ZE:A(제국의아이들)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의 이름을 존중해 '제아'로 하지 않고 '제국의아이들'로 사용한다.
 
ZE:A(제국의아이들)의 소속사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는 8일 ZE:A(제국의아이들)에 대한 그룹명에 대해 'ZE:A'로 확정하고 '제아'가 아닌 '제국의아이들'로 읽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뷔 전부터 세계적인 음반회사(워너 뮤직 차이니스 만다린 그룹-Wanner Music Chinese Mandarin Grop, 소니 뮤직-Sony Music)과 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에 성공한 '제국의아이들'은 해외 활동에서 '제국의아이들'이라는 그룹명 표기의 어려움과 '제국의아이들'을 줄여 '제아'라고 불러주셨던 팬들의 의견에 따라 데뷔를 앞두고 'ZE:A(제아)'로 활동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최근 의도치 않은 그룹명 논란과 이에 따른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아 'ZE:A'라는 표기와 함께 '제국의아이들'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스타제국 측은 "오랫동안 데뷔 순간만을 위해 준비하고 달려온 이제 막 첫 발을 내딘 그룹이 음악이 아닌 다른 이야기로 조금이라도 대중들에게 오르내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브라운아이드걸스 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7일 데뷔곡 '마젤토브(Mazeltov)'를 발표한 ZE:A(제국의아이들)은 오는 13일 정식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