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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뮤직, 故 마이클 잭슨과 2억달러 계약 체결

김동민 기자

소니가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니가 마이클 잭슨 상속재단과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앨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앞으로 7년에 걸쳐 10장의 앨범을 낼 계획이며 미발표 음원을 포함한 기존 정규음반 재발매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지난 10년간 미국의 앨범 판매고가 52% 급감하고 있는 음악 시장의 현재를 감안할 때 이같은 계약 규모는 현저히 눈에 띄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D 판매가 정점에 달했던 1990년대 후반에도 슈퍼스타의 앨범당 계약액은 수천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계약으로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있던 마이클 잭슨 상속인 측은  큰 짐을 덜게 됐다. 상속재단은 올해 말까지 1억2500만달러 가량의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

한편 소니는 지난해 6월 마이클 잭슨 사망 이후 잭슨의 앨범을 3100만장 가량 팔았으며 영화 '디스이즈 잇' 등으로 2억5000만달러의 돈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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