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7월 착수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중 LED 응용분야 과제들이 계획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10일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LED 응용분야 6개 과제 최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ED 제조용 MOCVD 장비 및 차량용 LED 전조등의 핵심부품, 빛조절(dimming) 가능 LED 가로조명용 LED 칩·패키지를 국산화했다.
또한 LED TV용 도광판 장비, MOCVD장비, 식물공장용 LED조명, 차량용 LED 전조등, 교류구동 LED패키지, 그린네트워크 가로조명 시스템 중 청색칩을 납품계약하는데 성공했다.
투자 및 고용실적은 각각 1조621억원 및 2915명으로 당초 계획을 167%, 178% 초과 달성했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는 위기 이후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단기상용화 가능하고 설비투자 효과가 큰 대형 R&D를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지원한 단기 R&D 사업이다.
LED 응용분야로는 7개 과제가 선정되어, 지경부는 모든 과제가 종료된 지난 8월까지 총 244억원을 지원해왔다.
한편, LED 응용분야 주요 성과물은 '한국전자대전'(Korea Electronics Show) 지경부 신성장동력관에 12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 엘티에스, 현대모비스, 알에프텍, 오디텍 등 5개 과제 주관기업이다.
오디텍 주관 식물공장 과제는 연구기간 2개월 연장으로 이달 말 최종평가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