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우리나라 원양산업의 외국인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원양산업 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원양어업 종사자가 1만1천699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천428명(55%)이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양어업 중 단독사업체 67개사(311척)의 작년 전체 매출은 3조1천215억원으로 평균 매출 규모는 465억원, 당기순이익은 3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합작업체는 17개사(35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