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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어댑터 출시, SNS서는 불만 속출

애플 어댑터 출시 소식을 접한 사용자들이 SNS에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13일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USB-C-라이트닝(Lightning) 어댑터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연합(EU)에서 내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 단자를 의무화하도록 함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 15 시리즈에 처음으로 USB-C 타입의 충전 단자를 적용했다.

애플 어댑터
▲ 애플 어댑터. 자료=애플 온라인 스토어.

애플에 따르면, USB-C-라이트닝 어댑터는 라이트닝 액세서리를 USB-C 지원 아이폰(iPhone) 및 아이패드(iPad)에 연결할 수 있다. 애플은 한 개의 어댑터로 충전, 데이터 전송, 오디오 전송 등 세 개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어댑터는 카플레이(CarPlay) 지원 차량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동차에서 사용 가능하며, 차량의 USB-A-라이트닝 케이블을 아이폰의 USB-C 커넥터에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애플 어댑터의 가격은 4만5000원이다.

SNS에서는 애플 어댑터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아이폰 15에 케이블은 있지만 어댑터가 없다는 불만글도 눈에 띈다. 아이폰 단자를 USB-C로 바꾸고 어댑터를 비싼 가격에 파는 것이 애플의 창조 경제라고 비꼬는 사용자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