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열흘간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반도체 등 핵심 품목이 호조를 보였으나 승용차와 선박 등 주요 품목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 수출 2.3% 감소… 무역수지 27억 달러 적자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새해 첫 열흘간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반도체 등 핵심 품목이 호조를 보였으나 승용차와 선박 등 주요 품목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 수출 2.3% 감소… 무역수지 27억 달러 적자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수입 역시 18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연초 무역수지는 2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조업일수(7.0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2억 달러로 전년(21.2억 달러) 대비 4.7% 증가하며 조업일수 부족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반도체 비중 30% 육박… 품목별 희비 교차
품목별로는 '반도체' 호조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6% 급증하며 전체 수출 비중의 29.8%( 9.8%p↑)를 차지했다.
석유제품(13.2%)과 무선통신기기(33.7%)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그간 수출을 견인해온 승용차는 24.7%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선박(-12.7%)과 철강제품(-18.7%), 자동차 부품(-19.5%), 가전제품(-50.1%), 정밀기기(-12.1%) 등도 동반 부진했다.
▲ 중국·대만 수출 활발… 미국·유럽은 부진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대중국 수출이 15.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베트남(5.0%)과 대만(55.4%) 등 아시아권 국가로의 수출이 활발했다.
특히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국이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전체의 50.8%에 달했다.
그러나 주요 시장인 미국(-14.7%)과 유럽연합(-31.7%)으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 에너지 수입 10.9% 감소… 수입 시장도 변화
수입 부문에서는 원유(2.2%)와 석유제품(0.3%) 수입이 소폭 늘었으나, 가스 수입이 42.0%나 급감하면서 전체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5.1%)과 유럽연합(17.1%)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어난 반면, 최대 수입국인 중국(-9.4%)과 호주(-23.1%)로부터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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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양도소득세와 근로소득세 간 과세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부동산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과세 정상화와 실거주 중심의 조세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는 정책 후퇴가 아닌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