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경북교육청, 전자도서 희망신청제 도입

심명섭 기자

경상북도 학생과 교육관계자들이 원하는 전자책을 직접 골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16일 전자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자자료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일방향적 자료 선정 방식을 이용자 참여형으로 전환한 것이다. 경북교육청 전자도서관 정회원(도서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전자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구매 가능 도서 목록에서 원하는 책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독서 환경 변화에 맞춰 이용자 중심의 자료 선정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청 건수와 교육적 가치,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직접 참여형 전자도서 선정 시스템은 전국 교육청 중에서도 선도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그 성과에 따라 정식 서비스 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시도교육청들도 경북교육청의 운영 성과를 주목하며 벤치마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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