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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피지컬 AI' 선언…코스피 7500 돌진

고영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언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에 본격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AI·로보틱스·수소 에너지를 결합한 통합 전략을 발표하며 '피지컬 AI' 개념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AI를 넘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차세대 AI 기술을 의미한다.

정 회장의 이같은 전략 발표는 글로벌 테크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나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깐부치킨은 올해 연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파격적인 전략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리포트에서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함께 코스피가 7,500선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피지컬 AI' 전략은 자율주행차량은 물론 산업용 로봇,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완성차 업체의 틀을 벗어난 전방위적 기술 융합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전략 전환이 국내 주요 기업들의 AI 도입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과 맞물려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의선 회장의 '피지컬 AI' 선언은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와 증시 상승 모멘텀 창출에 핵심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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