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6월 8일 방한 마지막 일정에서 한국에 「수천억달러 규모의 잠재적 사업」을 선사했다고 밝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이 전례 없는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황 CEO는 특히 SK하이닉스, SK텔레콤과의 초대형 파트너십을 「세상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준」이라 강조하며, 한국 AI 산업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명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한국 기업들과 단순한 공급 관계를 넘어 AI 시대의 핵심 전략적 동반자로서 장기적인 협력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시사한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서 황 CEO는 한국의 AI 인프라(반도체, 제조, 에너지)와 기술 친화적인 문화를 높이 평가하며 「지금이 바로 한국의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한국이 AI 시대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며, 「25년간의 인연」을 바탕으로 AI 강국으로서 한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리셉션에서 AI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직접 투자사들을 호명하며 스타트업 투자를 강하게 촉구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이날 황 CEO의 발언을 언급하며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황 CEO는 과거 「주가가 내려갈 때는 사기 좋은 때다.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는 현재 한국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독려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