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광주 중견 건설업체 대표의 100억원대 사기 혐의 사건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로 재점화됐다. 광주경찰청이 다시 칼날을 뽑아 들면서 2024년 1월 준공된 광주 남구 아파트 개발사업을 둘러싼 '수상한 106억원'의 진실 공방에 지역 사회의 이목이 다시 쏠리고 있다.
2026년 06월 16일 현재,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지역 중견 건설업체 대표이사 A씨와 임원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재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월 준공된 광주 남구 방림동 아파트단지 개발사업의 수익금 약 106억원을 동업 관계인 주택사업자(고소인)에게 정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고소인 측은 A씨 일당이 사업 과정에서 비용을 과다하게 계상하고, 동업자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수익금을 편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100억원대의 막대한 금액이 얽혀 있어 지역 건설업계와 법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후 수사에 착수했으나, 지난해 11월(2025년 11월) A씨 일당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고소인 측이 이에 불복하여 검찰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검찰은 고소인의 주장을 수용하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