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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조' 반도체 올인? 전남광주특별시, 첫발부터 '1호 조례'로 승부수

내일(7월 1일) 역사적인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특별시의회가 첫 번째 공식 행보로 800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는 '글로벌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 조례안'을 1호 안건으로 처리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서남권에 추진하는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조치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국가적 차원의 핵심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가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는 만큼, 특별시의 첫 번째 의안으로 상정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 조례안'은 특별시 차원의 전방위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특별시는 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반도체 전략위원회'를 꾸려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또한, 투자 규모 및 고용 창출 효과 등에 따라 행정적 지원은 물론, 파격적인 재정 지원까지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담고 있어 대규모 투자를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00조' 반도체 올인? 전남광주특별시, 첫발부터 '1호 조례'로 승부수
[사진=연합뉴스]

이번 조례안이 집행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발의로 제출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새롭게 출범하는 특별시 의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기존 전남도와 광주시의 반도체 지원 조례는 통합 특별시 출범에 따른 필수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제외된 바 있어, 이번 의원 발의 조례안은 그 의미와 추진력이 더욱 특별하다는 분석이다. 시의원들이 통합 이전부터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글로벌 반도체 전략 투자 지원 조례안'의 통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과 동시에 미래 첨단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이 성공적으로 처리될 경우, 이는 800조원 규모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가속화하고 지역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 발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이번 조례는 새로운 특별시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전남광주특별시는 대한민국 서남권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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