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20대 간호사 '태움' 사망… 李 대통령 「폭력」 규정, 전방위 칼 빼들었다

경기도 광주 병원의 20대 간호사가 '태움'으로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에 이재명 대통령이 「끔찍한 폭력」이라며 엄단을 지시하고 전방위적 개선책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해당 사건을 「태움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끔찍한 폭력」이라고 규정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즉각적인 조치와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우선, 해당 병원에 대해 즉시 근로감독에 착수할 것을 명령하고, 경찰에는 사망 사건에 연루된 모든 불법 행위 여부를 명확히 규명하도록 요청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의료기관 내 '태움'과 같은 직장 내 괴롭힘을 뿌리 뽑기 위한 광범위한 개선책을 내놓았다. 유사 위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불시 기획 감독을 실시하여 문제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대 간호사 '태움' 사망… 李 대통령 「폭력」 규정, 전방위 칼 빼들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병원 조직문화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일터 혁신 컨설팅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제도 역시 보완하여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지시는 경기도 광주 병원에서 발생한 20대 간호사의 비극적인 죽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태움' 문화를 근절하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병원 내 고질적인 직장 내 괴롭힘은 그동안 많은 간호사들에게 좌절과 고통을 안겨왔다.

정부의 이번 전방위적 개입이 의료 현장의 뿌리 깊은 '태움' 문화를 종식시키고,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정부의 책임이 막중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20대 간호사 '태움' 사망… 李 대통령 「폭력」 규정, 전방위 칼 빼들었다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