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폐 도려냈다」 고백…故 정애란 투혼 2천회 재조명, 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를 통해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 며느리들의 가슴 뭉클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힌 가운데, 폐암 투병 중에도 연기 혼을 불태웠던 故 정애란 배우의 숨겨진 이야기가 시대를 초월한 배우의 열정과 인간미를 2026년 현재 다시금 소환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원일기'의 세 며느리 고두심(75), 박순천, 조하나가 출연해 옛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고두심은 시할머니 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故 정애란 배우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故 정애란이 폐암 투병 중 폐를 도려내는 수술을 받고도 녹화에 임했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전하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고두심은 대기실에서 故 정애란이 '피우던 것들이 더 난리네'라며 담배에 대한 유쾌한 농담을 건넸던 일화를 공개했다. 故 정애란은 또한 '여기 폐 도려냈다'는 고백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고두심은 그가 자신을 '제일 예뻐했다'고 밝혔고, 박순천 역시 이에 공감하며 고인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故 정애란의 털털하고 유머러스한 면모도 재조명됐다. 남성들이 오가는 대기실에서 아무렇지 않게 옷을 갈아입으며 '에휴 오면 어떠니. 너도 내 나이 되어봐라'라고 쿨하게 반응했던 비하인드는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폐 도려냈다」 고백…故 정애란 투혼 2천회 재조명, 왜?
[사진=AI 생성]

고두심은 이어 '전원일기'의 또 다른 상징인 동료 배우 김혜자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김혜자에 대해 '배우 김혜자 하면 끝이다. 인생의 모든 것이 배우처럼 평생을 사신 분'이라고 언급하며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 배우들의 깊은 유대감과 연기 철학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는 2026년 7월 7일 TV리포트(최민준 기자, tvreport.co.kr) 기사로 보도돼 발행 하루 만에 조회수 2,079회를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다음(Daum)과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전원일기'와 고두심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며 이들의 이야기가 2026년 현재 대중의 향수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75세 고두심이 33살 연하 배우와의 키스신 비화로 다시금 주목받는 현상 또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故 정애란의 숭고한 연기 열정과 동료 배우들 간의 깊은 유대감은 2026년 현재에도 여전히 대중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원일기'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한국인의 삶과 배우들의 진솔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임을 다시금 시사하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