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통의 위기를 넘기고 검찰에 압수되거나 전국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남생이 10마리가 오늘(7월 10일)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인 충남 당진 합덕제에 새 보금자리를 찾으면서, 역사적으로 남생이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합덕제가 생명의 안식처로 거듭나 생태 복원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동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당진시와 한국남생이보호협회는 10일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 천연기념물 제345호 남생이 10마리를 추가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남생이들은 야생에서 불법 유통되다 검찰에 압수되거나 전국 각지에서 구조된 개체들로, 죽음의 위협을 넘어 생명의 터전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는 지난해(2025년) 18마리를 방사한 데 이은 것으로, 현재까지 총 28마리의 남생이가 합덕제에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인 합덕제는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남생이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합덕제가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안정적인 서식처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된다.
탁기연 당진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남생이 보호와 서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확고한 보전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