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반등이 관련 주식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트래티지'가 4% 상승하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에서는 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보유에 대한 청문회 요구가 터져 나왔고, 그의 일가는 암호화폐 사업에서 6억 달러(수천억 원)의 막대한 자산을 날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명암이 극명하게 교차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활력에 힘입어 비트코인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대표적인 암호화폐 관련 투자 기업인 '스트래티지'는 하루 만에 주가가 4%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그러나 이러한 겉보기 강세 이면에는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뒤흔들 수 있는 심상치 않은 정치적 파동이 숨어있다. 미국 상원 민주당 의원 5명은 현지시간 7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보유 현황과 그로 인한 수익이 국가안보 및 입법 과정에 미친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현재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암호화폐 투명성 및 책임 관련 「CLARITY 법안」의 맥락에서 제기된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 실패 소식은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안겨줬다. 현지시각 7월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주도했던 암호화폐 채굴 기업 '아메리칸비트코인'은 에릭 트럼프의 오판으로 인해 주가가 무려 95% 폭락하는 참사를 겪었다. 이로 인해 회사 자산 6억 달러(한화 수천억 원)가 순식간에 증발하는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며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