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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 경산·포항 산림작업 '전면 중지'…'사망사고' 막는다

오전 10시, 경북 경산과 포항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산림청은 즉시 해당 지역 내 모든 산림 분야 야외작업을 전면 중지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는 최근 풀베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온열질환 사망사고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단호한 조치다.

이번 조치는 최근 풀베기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 재발 방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산림청은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고강도 야외작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지시는 고용노동부의 '폭염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을 엄격히 적용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체감온도 38도 이상 시에는 긴급조치 외 모든 옥외작업을 중지해야 한다. 산림 분야의 풀베기 및 예초작업은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고강도 노동으로,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염중대경보」 경산·포항 산림작업 '전면 중지'…'사망사고' 막는다
[사진=연합뉴스]

박은식 산림청장은 「풀베기 및 예초작업은 강도가 높고 뙤약볕에 그대로 노출돼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고 강조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 「온열질환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산림청의 이번 긴급 지시는 경북 경산·포항 지역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 상황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의 당부처럼, 현장 관리의 빈틈없는 이행이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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